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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정중지,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그를 만나다.
  • 방예림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7.10.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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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정중지씨가 최근 생각기법연구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비상을 꿈꾸는 그를 지난 달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생각기법연구소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어렸을 때부터 연예활동의 꿈이 있었나.

“처음부터 연예계 활동을 꿈꾼 것은 아니었어요. 원래의 꿈은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길거리캐스팅이라는 우연한 기회에 두산 광고모델을 시작으로 연예활동에 발을 딛게 되었어요.”

그 후 그는 연기와 뮤지컬에 도전했다. 뮤지컬 ‘프리즌’과 연극 ‘연애의 정석’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도 출연했다.

- 배우가 아닌 아이돌그룹 가수를 뽑는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계기는 무엇인가.

“처음에는 당시 소속사의 권유로 프로그램을 참가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프로듀스 101’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프로그램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잠까지 줄여가며 노력하는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그동안 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그들의 모습이 저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고 교만했던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 변한 것이 있다면.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답게 길을 걸어갈 때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생겼어요. 방송 출연 이후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는데 저를 알아보는 분들이 생겨났다는 게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에요. 누군가 저를 알아본다는 건 신기하고도 기분 좋은 일이에요”

- 불편한 점은 없나

“불편한 점은 없어요. 하지만 전보다는 많은 사람들 입에 제 이름이 오르내리다보니 종종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경우가 있어요. 저에 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가 떠도는 게 조금 아쉬워요.”

- 사실이 아닌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한 가지를 고르자면 군복무에 관한 것이에요. 저는 육군 제27보병사단 이기자 부대의 수색대에서 군 생활을 했어요. 복무했던 부대에 자부심을 갖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했는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렇게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질 때면 아쉬운 마음이 커요.”

- 봉사활동 하는 사진이 유독 많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봉사활동은 학창시절 학생기록부를 가득 채웠을 만큼 제 인생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해요. 집안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내 어르신들을 돕는 것이 익숙해요. 또 삼촌이 노인요양원의 원장이셔서 봉사활동을 가까이 할 수 있었어요. 어머니가 몸이 조금 안 좋으신데, 몸이 불편한 분들을 볼 때면 어머니가 떠올라 돕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잊을 수 없는 두 번의 봉사활동이 있어요. 첫 번째는 시각장애인을 도와주었던 활동이었는데,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행복해하며 사는 모습이 큰 울림을 주었어요. 이후 제게 주어진 것에 더욱 감사하며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세월호 관련 활동이었어요. 사고 당시 SNS 페이지를 운영했는데 세월호 실시간 제보를 받아 페이지에 게시했어요. 그 중에 세월호 피해자의 제보도 있었습니다. 실시간 상황을 제보해주었던 학생은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했지만 이를 계기로 피해자 학생의 부모님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세월호 관련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 마지막으로, 꿈이 있다면.

“저만의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김수현 선배님과 강동원 선배님이 제 롤모델인데,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갖고 있는 점을 닮고 싶어요. 내적으로는 진중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중지씨는 새로운 학업을 준비하고 있음과 동시에 최근 10월 중에 서울패션위크에 서는 등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배우와 모델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는 그의 말에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방예림 청년인재기자  byl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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