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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만난 문 대통령 과거사 청산 의지 내 비춰 "과거사 완전히 해결 안 돼"영화 ‘택시운전사’도 화제…문재인 대통령 “힌츠페터 노력 큰 힘”
▲ 슈뢰더 만난 문 대통령 과거사 청산 의지 내 비춰 "과거사 완전히 해결 안 돼".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오후 5시부터 35분 간 슈뢰더 前 독일 총리를 접견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고 기억하는 노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문 대통령은 "독일의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죄 및 주변국과의 화해·협력 추진 사례가 동북아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였으며, "슈뢰더 전 총리는 후세대가 과거의 역사적인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과거를 직시하는 것이 관련국간의 진정한 협력관계 발전에 기반이 된다"고 하였다. 

슈뢰더 전 총리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난 것을 설명하면서, 할머니 한 분이 “우리는 증오도 없고, 복수도 원하지 않는다. 다만 역사에서 있었던 일을 인정받고 싶을 뿐이다.”고 하신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할머니께서 손목에 끼워주신 ‘기억 팔찌’를 내 보였고, 또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는데, 젊은이들이 죽음을 무릎 쓰고 민주주의를 쟁취하려고 했던 노력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도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저도 택시운전사 영화를 보면서 광주시민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지만, 위험을 무릎 쓰고 광주의 진실을 알린 힌츠 페터 기자의 노력도 광주를 계승하게 된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이 고비고비 마다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 광주 민주화운동은 당시엔 좌절한 것처럼 보였지만 끝내 한국의 민주주의로 이어졌고, 최근 한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졌을 때, 이를 다시 일으켜 세운 촛불혁명의 원천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도 화제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의 진실을 알린 독일기자 힌츠페터의 노력도 광주를 계승하게 된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일이 고비마다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은 당시엔 좌절한 것처럼 보였지만 끝내 한국의 민주주의로 이어졌고, 이를 다시 일으켜 세운 촛불 혁명의 원천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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