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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중앙교회, 성전을 건축하고 헌당예배 드려- 교인들 대부분이 70대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이뤄낸 일이기에 더욱 값져 -
▲ 신축하여 봉헌예배로 드려진 감곡중앙교회 전경

【업코리아=조인구 객원기자】25명인 교인들의 연령이 대부분 70대로 구성되어 있는 전북 정읍시 감곡면에 소재한 감곡중앙교회(함현호 목사)가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9월 12일(화) 오후 2시, 감곡중앙교회당에서 담임인 함현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봉헌예배는 이병수 목사(대정교회)의 기도와 정명근 목사(초강교회)의 설교, 이영노 목사(백광교회)의 헌당기도, 김호운 목사(대산교회)의 축사, 이용주 장로(백광교회)의 봉헌기도 그리고 노회장인 김기철 목사(진흥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목사는 학개 2장 10절에서 19절의 본문을 통해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전 건축은 물질 문제도, 시간의 문제도, 여건과 한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우리의 믿음이 문제다”며 학개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와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라”는 말씀을 통해 “피땀 흘려 농사를 지었는데도 소출이 적은 것은 성전 건축하는 일은 외면하고 세상 일, 자기 일에만 땀 흘렸기에 하나님이 외면하시고 함께 하시 않으셨으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너희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면서“감곡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위해 얼마나 수고가 많았느냐 그래서 이러한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기에 이제 감곡중앙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든든히 세워져 가는 교회,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호운 목사는 디모데전서 3장 15절 말씀을 통해 “시골 교회가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헌당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아닐 수 없다”며 “솔로몬 성전 때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솔로몬에게 있었던 것처럼 감곡중앙교회 위에도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말씀 중에 거하시고, 기도 중에 거하시며,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감곡중앙교회 성도들을 만나주시고 희망을 주실 것이다. 이제 감곡중앙교회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 가면서 든든히 서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위로해 드린다”고 축사했다.

1948년 10월에 설립된 감곡중앙교회는 건물이 노후화되어 흉물스러운 상태로 13명 정도만이 예배드려오던 중, 2011년 1월 현 담임인 함현호 목사가 부임해 온 뒤로 전교인들이 재건축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4년에 걸쳐 조금씩 준비한 1억3천 만원의 성전건축헌금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하여 금년 8월에 완공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교인들도 25명으로 배가 되어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함 목사는 “평균 나이가 70대인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골의 작은 교회에서 외부의 도움 없이 자립으로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년 동안 성도들의 밤낮 없는 눈물의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아직도 원불교의 세력이 강력한 지역이지만 원불교의 토양을 기독교 토양으로 바꾸어 나아가기 위해 마지막 한 가정까지도 복음의 우산 아래 들어오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감곡중앙교회 헌당예배를 위해 전서노회 신태인시찰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예배 후에는 전서노회 신태인시찰 연합제직회를 개최함으로 봉헌예배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조인구 객원기자  ingu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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