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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교수의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십' 특강 (16)최적화 수행관리역량(2) “경영관리의 핵심은 사람이다"

▲ 최은수 교수

-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 교수

- 숭실대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소장

쿤츠(Koontz)와 오도넬(O’Donnell)에 따르면 효과적인 경영관리의 요소에는 계획수립, 조직화, 충원, 지시, 통제 등 다섯 가지 요소가 상호 밀접하게 작용한다.

첫째 계획수립(planning)은 미래 하고자 하는 일을 현재 시점에서 작성하는 것으로 예측, 목표의 설정, 방침의 결정 등을 포함한다. 개인적으로도 계획을 수립하여 업무를 수행하면 보다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조직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계획수립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각 기능별로 손발이 맞아서 차질 없이 업무수행을 진행할 수 있다. 계획수립은 대상 시간의 장단에 따라 장기 계획과 단기 계획으로 구분하며, 대상 활동의 범주에 따라 부분 계획과 전체 계획, 그리고 경영계층에 따라 전략계획과 전술계획 그리고 운영계획으로 구분한다.

둘째 조직화(organizing)란 목표 달성을 위해 일의 특성에 맞게 적합한 사람을 결부시키는 기능이다. 조직에서의 목표 달성과 업무수행은 구성원 모두가 이해할 수 있으며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의 준거가 되는 합리성을 바탕으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의 완성을 위하여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정하고 그 역할과 책임에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일이다.

셋째, 충원 (staffing)은 조직의 목적과 목표 달성을 위하여 합리적으로 편성한 조직구조도에 역할을 수행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여 배치하는 것이다. 충원 시 직원에 대한 성격, 성장배경, 근무 경력, 흥미, 개인적 사정 등을 고려하여 업무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만약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업무역량이 부족하다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한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직원의 역량을 개발하여야 한다.

넷째, 지시(directing)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업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또는 활력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과 의욕을 정밀히 관찰하여 역량이 출중하고 의욕이 넘치는 인재라면 직무수행을 위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시방법이며, 역량 수준이 낮고 의욕이 없는 직원이라면 가급적 업무 수행에 대하여 세밀하게 지시 지도하는 것이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지시방법이다. 또 역량은 있으나 의욕이 떨어진 직원이라면 업무의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서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제(controlling)는 직원의 업무 수행 활동이 계획한 일정과 수행 기준에 따라 실행되고 있는가를 검토하고 평가하고 보상하는 활동이다. 업무 수행 일정이 계획된 일정보다 늦어지면 이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생산된 제품이 고객이 요구하는 질적 기준보다 낮게 되면 고객 불만을 야기하게 되고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통제는 업무수행과정을 모니터하고, 바람직한 기준과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수행과정에 개입하여 업무수행을 수정·변경하고, 성과제고를 위해 평가하고 보상하는 기능을 말한다.

한편 이상 관리의 과학적 의미와 경영관리 활동의 계획, 조직화, 충원, 지시, 통제의 5가지 활동 요소의 내용을 분석하였을 때 효율과 효과를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적자원 즉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일은 사람이 하며, 일을 하는 사람이 창의적이며 열정적으로 헌신하여 업무를 수행할 때 효율성과 효과성이 증대되는 것이다. 사람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경영관리의 핵심이 된다. 따라서 경영관리의 성과는 자연스럽게 사람 관리를 어떻게 했는가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이처럼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는 조직의 비전과 전략 목표를 명확히 하여, 조직구성원과 공유하며, 구성원의 적성, 흥미, 성격, 역량 등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가 요구하는 스펙에 적합하게 적재적소에 업무역할을 분담 배치한다. 그리고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잘 이해하여 그들이 동기부여 되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 보상 등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한다. 이어서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 실행하고, 실행 과정을 모니터하여 평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함으로써 당초에 기획하였던 결과뿐 아니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실행 관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영관리란 사람을 통해서 일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 칼럼은 필자가 공저한 "진정한 리더의 조건: 온정적 합리주의로 리드하라"(미래와 경영, 2016) 내용을 재구성한 것임.

 

박성준 기자  parksj1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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