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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뻐근한 목, 지끈지끈 두통’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사무직에 종사하는 김모 씨는 거의 매일 어깨에서부터 목을 지나 두통으로 이어지는 통증에 괴롭다.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 여기고 주말이면 집에서 꼼짝 않고 쉬지만 책상 앞에 앉으면 또다시 밀려오는 통증과, 이제는 마우스를 잡은 손과 팔까지 저려 병원을 찾았다. 간단한 검사를 통해 받은 진단은 ‘근막통증증후군’. 생소한 병명에 김씨는 고개를 갸웃했다.

 

‘스마트한 시대’의 현대인들이 겪는 목통증의 원인으로는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등이 대표적이다. 공통적으로 잘못된 자세가 목의 구조를 변형시켜 통증을 불러일으키는데, 특정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 근육 또한 긴장하고 뭉쳐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연세무척나은병원 척추센터 조성대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외상, 특정 동작 반복, 스트레스, 긴장 등에 의해 짧아져 뭉침 및 압통이 생기는 질환으로 쉽게 ‘근육이 뭉쳤다’,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며 “근골격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약 30~75% 정도가 근막동통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될 정도로 흔하며, 몸의 모든 근육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어깨 및 목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근막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대부분 근육통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기 때문에 파스 정도만 붙이고 참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거나 디스크,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을 키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조성대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증상이 가벼울 경우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심할 시에는 통증유발점을 찾아 직접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를 하게 되며 부가적으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근본적인 치료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스트레칭, 수영, 에어로빅 등 의 운동으로 목과 어깨, 날개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가지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up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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