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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경석 목사, 왜 좌파에서 우파 애국운동가가 되었는가?'왜 목사가 정치적인 일에 개입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업코리아

[업코리아=변진주 기자]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왜 좌파에서 우파 애국운동가가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도 여러 사람들은 서 목사가 우파에 몸담고 있는 것을 신뢰하지 않고, 오히려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또한 '왜 목사가 정치적인 일에 개입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이러한 내용들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서 목사는 좌파가 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에 작고한 故박세일 교수(서울대명예교수)가 중학교 때부터 가장 가까운 친구였는데 박 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박 교수는 서울 법대로 가게 되고, 서 목사는 공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박 교수가 법대로 들어가면서 학생운동 멤버가 되어 끊임없이 학생 운동적 관점에서 설명을 했다고 한다.

공대생이던 서 목사는 미적분을 푸는 실력밖에 없던 터라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그 친구를 통해 자주 듣다보니 사회주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의 남편인 박성준 교수(성공회대)로 부터 사회주의에 대한 비밀과외를 받았다. 1년쯤, 사회주의 공부를 하고 난 뒤 서 목사는 완전히 공산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신앙도 다 버린 채 '변증법적 유물론' 자가 되고 계속해서 교육을 받았다. 박성준 교수는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받았고, 서 목사는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석방이 됐지만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자로서 기록이 남게 된다.

서 목사는 대학시절 내내 '기독교 운동을 할 것이냐', '사회운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던 끝에, 교조적인 사회주의는 옳지 않다며,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살아야 한다고 판단하기 시작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집안 전통이 기독교 신앙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부인해도 기독교적인 것을 떠날 수 없었다고 했다.

한국 최초의 목사로 황해도에 소래 교회를 처음 세운 분이 증조할아버지이신 서경조 목사님이시고, 할아버지는 한국 최초의 유아세례를 받은 서병호 장로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기독교 문화 속에서 살아왔기에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3번째 감옥살이를 했을 때 감옥 안에서 목사가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을 하느라 민청학련사건으로 징역 20년 형을 받고, YH사건, 동일방직 사건으로 감옥살이를 하게된다. 진보적인 기독학생운동인 기독청년운동을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도 진보적인 기독교로 활약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후배들이라고 한다.

▲ 태극기집회 시작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는 서경석 목사와 애국단체와 시민들.업코리아

미국 재미교포들이 북한을 방문하던 때에 서 목사는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때 다니던 한인교회에서도 할아버지 한분이 북한 황해도 아들집이 있어서 한 달을 있다가 왔는데 그 분의 아들한테서 들은 얘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12시가 지나면 독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귓속말을 하는데 귓속말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그 주민들이 전부 김일성을 미워하고 김일성의 말은 거짓말이라며 신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서 목사는 ‘지금까지 운동권에서 선배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전부 거짓말 이였구나’ 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고, ‘사회주의는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구나...’ 판단하여 더 이상 어두운 뒷골목에서 음모자로서의 삶을 살지 않고, 햇빛이 비추는 앞마당에서 대기를 호흡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귀국 했다고 한다.

1988년 1월에 귀국을 해서 보니깐 그동안 열심히 의식화 시켜 진보적 기독교학생운동인 기독교청년운동을 했던 후배들이 전부 김일성 주체사상파가 되어있었다. 이렇게 주사파가 된 것에 대해는 서 목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보수적인 젊은 친구들을 의식화 시켜서 결국 좌파로 만들었는데 훗날 종착점이 주사파까지 되어버렸으니, 다시 이 후배들에게 바른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 서 목사는 "너희가 생각하는 북한은 좋은 나라가 아니다." 라고 얘기 하며, "기독교운동을 성경적인 말씀을 중심으로 해야지 김일성 주체사상론에 입각해서 운동 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 라고 이야기 했고, 몰래 후배를 불러 사회주의는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고 일러 주었다고 한다.

또한 스웨덴 같은 나라를 만들자고 이야기 했는데, 오히려 후배들은 서 목사에게 "개량주의자라는 증거가 잡혔다" 면서 후배들이 동맹하여 ‘한국기독교사회연구원 원장’으로 있던 서 목사를 내쫓았다고 한다.

그래서 서 목사는 합리적인 시민운동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결심하고 만든 단체가 ‘경실련’이라고 한다.

87년 6월 민주화대항쟁을 성공시킨 학생들이 다 주사파 세력인데 이 학생들이 계속 성장하면서 또한 시민운동도 해오면서 전부 좌파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경실련을 떠나고 다시 보수적인 시민운동을 만들게 된다고 했다.

이때 만든 단체가 '기독교사회책임'이라는 단체인데 그 단체로 좌파들과 맞서기 시작한다. 한편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사건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서 목사는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맥아더 동상을 철거 하겠다는 것은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해서 6.25 남침을 막은 것 이라고 하며, 김일성에 의해서 한반도가 공산통일을 마땅히 했어야 하는데 저지당한 것이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한 그들은 김정일 추종세력들이다." 라고 말했다.

서 목사는 수천 명의 세력이 맥아더장군상을 철거 하겠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밤잠을 못 잤다고 한다. 그래서 서 목사는 어떤 세력들인지 조사해본 결과 "전교조, 전농련, 한총련, 범민련,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통일연대, 민중연대, 진보연대 이런 세력들이었다." 고 전했다. 이 세력의 규모는 3~40만 명이나 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조직화된 세력이라고 한다.

북한동포돕기를 했기 때문에 북한을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북한은 이제 곧 망할 나라'라고 생각했었고, 이런 친북세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거대한 세력이 있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나같이 좌파였었던 사람들에게,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말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하면 틀림없이 후배들은 '서경석 목사는 변절자다'라고 하면서 공격할 것 같다." 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환갑도 다 되어가고 몰매를 맞더라도 할 말은 해야 되지 않나 싶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종북,친북 좌파척결이 시대정신이다' 라며 맥아더 장군 철거 하려고 나섰던 친북좌파 세력은 척결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후배들은 서 경석 목사에게 “변절자다. 맛이갔다. 꼴통보수가 됐다.”고 하며 얘기했다. 그래서 오히려 서 목사는 “내가 왜 변질자냐, 오히려 너희들이 변질자다. 우리가 그동안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과 싸웠는데 김일성, 김정일 북한 공산체재에 대해서도 마땅히 싸워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너희는 왜 그쪽 편을 드는 것이냐, 너희가 변질자다.” 라고 하면서 좌파들에게 계속 해온 얘기라고 한다.

과거에 좌파로 살아왔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삶이 얼마나 잘못됐는가를 너무나도 잘 안다고 한다.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을 해오면서 북한을 5번이나 다녀왔다고 했다. 북한의 삶이 얼마나 극악한 삶인지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빨리 북한이 무너지는 것이고, 자유통일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서 목사는 “자유통일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없다고 본다. 지금 우리가 성장률, 출산률이 굉장히 떨어지는 반면 노인의 숫자는 계속 늘고, 지금 이 상태로는 선진국으로 갈수 없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자유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자유통일이 이루어지면 북한의 값싸고 질 좋은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이 되면 세계최고의 경제력을 가지고 쾌속 질주를 할 것이다.”

일본의 경제학자들은 “어느 때곤 한국이 일본의 경제를 능가할 것이라고 얘기한다고 한다. 조건은 남한주도의 자유통일이 이루어지기만 하면 가능할 것 이다.” 라고 경제학자들이 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 추운겨울에도 안양집회에서 연사를 했던 서경석 목사. 업코리아


특히 요즘 좌파의 문제점을 모르는 젊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이야기해야 할 것은 “전교조에 의해 전부 학생들이 세뇌당하고, 민주노총에 의해 기업, 언론 역시 좌파에 점령당하는 이런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고 피를 토하면서 얘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의 좌파 조직운동가였기 때문에 우파로 와서 “어떻게 해서든지 우파운동을 조직화해야 되겠다.” 싶어 노력해 온 이유도 있고, 또한 주어진 책임이 크기 때문에 새한국국민운동을 이끌어 오고 있다고 했다.

서 목사는 “우파가 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한민국을 세운 것을 믿는다. 그래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절대로 낙심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이 길을 가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변진주 기자

변진주 기자  upkorea_jin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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