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VFX LAB “CG 및 VFX 전문 교육을 하는 마야 학원 선택 중요”
[인터뷰] VFX LAB “CG 및 VFX 전문 교육을 하는 마야 학원 선택 중요”
  • 김은실 취재기자
  • 승인 2017.05.0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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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는 영화상에서 구현해 내기에 불가능 하거나 부분적인 것들 혹은 실제로 촬영하기에 위험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들을 실제 촬영을 대신하여 생생하게 보이게 하는 작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VFX학원에서는 마야(Maya)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D 가상공간 혹은 물체를 디자인하고 색상을 입히고 재질을 변형하는 등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지만, 전문적인 자신의 전공 파트를 선택하여 심화하려면 우수한 전문성과 실무 경력을 가진 VFX학원의 강사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이에 미국 '소니픽쳐스이미지웍스'와 ' 블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VFXLAB 최장우 대표를 만나봤다.

Q. 헐리우드 경력 실무자로써 한국에 돌아와 학원을 설립한 계기는?
국내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중 영화 CG에 관심이 생겨 미국 조지아에 있는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에서 Computer Art 전공으로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 위치한 게임 씨네매틱 제작으로 유명한 "블러 스튜디오"에 CG아티스트로 취업을 했다.

블러 스튜디오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많았고 일을 많고 힘들었지만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블러 스튜디오에서 CG에 많은 경험을 한 후 항상 꿈꿔 왔던 미국 캘리포니아 커버 시티에 위치한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 에 취업을 했다.

소니 픽쳐스에서는 일단 미국 VFX회사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고 실력이 너무나도 뛰어난 VFX 아티스트들의 일을 하고 있는데 소니에서 많은 실무 노하우를 배우고 블럭 버스터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한 많은 대표작 중 기억에 남는 영화는 스파이더맨이다. 12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서 VFXLAB을 설립한 계기는 국내에서는 VFX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CG학원이나 교육환경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또, 일반적인 마야학원의 VFX교육과 실무중심교육은 큰 차이가 있고 더 전문적이고 고효율적인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실무 경험을 하고 있는 VFX전문가들이 교육을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Q. 소니픽쳐스이미지웍스와 블러 스튜디오 등 해외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주는 조언을 한다면?
과거와는 다르게 많은 젊은 VFX 아티스트들이 해외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외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무경력, 자기 실력을 입증 할 수 있는 데모릴 그리고 전화 인터뷰, 취업 후 일할 수 있는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영어 실력이다. 해외 취업할 때 회사에서 반드시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VFX실무에서 일하는 경력이 풍부한 아티스트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Q. 업계에 VFXLAB 출신들이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마야학원 VFXLAB의 강점은?
국내 메이져 VFX 회사에 많은 CG학원 VFXLAB 졸업생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취업에 가장 중요한 점은 취업 포트폴리오 영상인데 많은 VFX 파트 중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이를 VFX 포트폴리오에서 높은 퀄리티와 함께 보여줘야 한다. VFX 포트폴리오 제작에는 음악도 넣을 필요도 없으며 오로지 비쥬얼적으로 어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VFXLAB출신들이 실무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이유는 탄탄한 VFX제작공정 이해와 여러 툴들을 실무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스킬을 가지고 취업을 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취업 후 회사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첫인상에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Q. 학원에서 실무에 참여한 작품들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국내에서 VFXLAB을 만들면서 마야교육과 동시에 많은 해외 및 국내 VFX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실무는 현재 VFX 트랜드를 알 수 있고 이를 전문적인 VFX교육에 반영할 수 있어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미국 ‘프롤로그 필름’을 대표하고 모션 그래픽의 거장 ‘카일쿠퍼’ 와 함께 작업한 ‘기네스 맥주’ 광고 영상과 " 미국 ESPN 방송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영상제작이 기억에 남는다. 국내 프로젝트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작업이 가능했고 VFX 모션그래픽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 카일쿠퍼와 처음으로 작업을 같이 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아직 국내와 해외의 VFX 퀄리티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현실이다. VFX교육은 기초가 탄탄한 교육이 밑거름 되야 회사에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의 VFXLAB 목표는 VFX의 전문적인 실무중심교육으로 실력 있는 VFX아티스트들을 배출하여 국내 VFX 발전에 기여 하는 것이 목표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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