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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골목시장 기부천사 장춘조씨, “어렸을 때의 나처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돕고 싶다.”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돈을 벌었으니 돈을 벌수 있게 해준 지역 사람들에게 이젠 반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3년 전부터 기부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업코리아=변진주 기자]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서 도너츠와 만두를 파는 유명한 소문난만두 장춘조 씨를 만나보았다. 장 씨는 매년 년말 동사무소에 6백만원 가까이 되는 쌀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매년 50만원씩 늘려가고 있어 화제다.

답십리에서 전세방도 없이 아내와 어렵게 살던 장춘조 씨는 자양동으로 이사 왔으며 처음에는 조그마한 가게로 시작 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점차 수익도 늘리고 저축도 하면서 가게도 확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하게 자라온 장춘조 씨는 “어렸을 때 나처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돕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골목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돈을 벌었으니 돈을 벌수 있게 해준 지역 사람들에게 이젠 반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3년 전부터 기부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장춘조씨가 자양시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인기있는 도너츠,꽈배기, 오징어튀김 등 각종 메뉴들.업코리아

장춘조 씨가 손수 만든 도너츠, 꽈배기, 고로케, 오징어튀김, 만두 등의 메뉴들은 가격들이 ‘이렇게 팔아도 남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하고 맛도 좋고, 크기 또한 작지 않았다.

새벽부터 재료준비를 하고 오징어는 동해에서 걷어 올린 국내산 오징어 이며 모든 재료 또한 국내산만 사용하고 고로케 속과 만두 속 전부 직접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맛도 있고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찾아오는 손님들과도 항상 웃으면서 상냥하게 대하고 “꼬마 손님들과도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며 이긴 손님들에게는 공짜로 도너츠도 나눠주기도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일하는 도중에도 계속 몸을 번갈아 가며 움직였는데 그 이유는 “현재 허리 디스크가 많이 진행이 된 상태라 몸을 좌우로 움직여 주지 않으면 오래 서있을 수 없고 통증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렇게 자신의 몸이 상할 때 까지 14년간 일에 열중했으며 이런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장춘조씨가 존경스럽다.

▲ 광진구 자양시장에 기부천사 정춘조씨는 해맑음 미소로 손님 응대를 하는 모습이다.업코리아

끝으로 장춘조씨는 “앞으로도 건강히 받쳐 줄때까지는 일을 계속할 것이고 해오던 봉사도 계속 진행 할 것이다.”라고 해맑게 웃으시며 마음을 전하였다.

변진주 기자

변진주 기자  upkorea_jin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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